오늘은 제가 평소에 주로 커피를 마시는 방법인 핸드드립 방식에 대해 글로 정리해 볼까 합니다. 그러면서 알게 된 다른 커피 내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적어 비교를 했습니다. 최대한 읽으시는 분들이 보시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.
원두 선택 – 맛을 결정하는 첫 단계
커피 맛의 기본은 원두에서 시작됩니다. 원두의 종류, 로스팅 정도, 신선도는 커피의 풍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원두 종류
커피 원두는 크게 아라비카(Arabica)와 로부스타(Robusta) 두 가지로 나뉩니다.
- 아라비카 원두: 산미가 뛰어나고 부드러우며, 다양한 향미를 지닌 고급 원두입니다.
- 로부스타 원두: 강한 쓴맛과 높은 카페인이 특징으로, 주로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사용됩니다.
로스팅 정도
로스팅(원두를 볶는 과정)은 커피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
- 라이트 로스팅: 신맛(산미)이 강조되고, 과일 향이 풍부한 커피가 됩니다.
- 미디엄 로스팅: 단맛과 균형 잡힌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- 다크 로스팅: 쓴맛이 강하며, 묵직한 바디감과 초콜릿 같은 향이 특징입니다.
신선도 확인
원두는 신선할수록 풍미가 뛰어납니다.
- 원두를 구매할 때 로스팅 날짜(Roast Date) 를 확인하세요.
- 로스팅 후 7~14일 사이 가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.
- 오래된 원두는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, 개봉 후 2주 안에 소비 하는 것이 좋습니다.
물 온도 – 커피 맛을 좌우하는 요소
커피 추출 시 물의 온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원두의 맛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최적의 물 온도
커피를 내릴 때 이상적인 물 온도는 90~96℃ 입니다.
- 90℃ 이하: 신맛이 강해지고, 커피의 깊은 맛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.
- 96℃ 이상: 쓴맛이 강조되며, 커피가 과하게 추출될 위험이 있습니다.
커피 추출법별 적정 물 온도
- 핸드드립: 92~94℃ (가장 이상적인 온도) - 저는 주로 93℃로 내립니다.
- 프렌치프레스: 88~92℃ (부드러운 맛을 강조)
- 에스프레소: 90~96℃ (고온 고압 추출)
- 콜드브루: 실온 또는 냉장 온도 (오랜 시간 우려내는 방식)
추출법 – 최상의 맛을 위한 선택
추출 방식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집니다. 대표적인 추출법을 살펴보겠습니다.
핸드드립(푸어오버)
핸드드립은 원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추출법입니다.
- 장점: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음
- 단점: 숙련도가 필요하고 시간이 걸림
프렌치프레스
프렌치프레스는 깊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방식입니다.
- 장점: 진한 커피를 쉽게 추출 가능
- 단점: 원두가루가 남을 수 있음
에스프레소
고온·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풍미를 뽑아내는 방식입니다.
- 장점: 깊고 진한 맛, 다양한 베리에이션 가능
- 단점: 머신이 필요하며 세팅이 어려움
콜드브루
찬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방식으로, 부드럽고 산미가 적은 커피가 완성됩니다.
- 장점: 부드럽고 깔끔한 맛, 카페인 함량이 높음
- 단점: 추출 시간이 오래 걸림
결론
커피를 맛있게 내리기 위해서는 원두 선택, 물 온도, 추출법 이 중요합니다.
- 원두는 신선하고 원하는 맛에 맞는 종류를 선택 해야 합니다.
- 물 온도는 90~96℃ 사이로 조절 하여 최상의 풍미를 끌어내야 합니다.
- 핸드드립, 프렌치프레스, 에스프레소 등 다양한 추출법 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커피 스타일을 찾아보세요.
간단하게 참고 하시고 여러분도 오늘, 가장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내려보세요!